[굿모닝브리핑] 소통? 불통?...'용산 시대' 엇갈린 평가 / YTN

2022-03-20 554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월 21일 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 살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어떤 기사인지 대충 알 것 같네요. 어제 윤석열 당선인이 국방부 청사로대통령실을 이전하겠다, 이렇게 발표를 했죠. 기자회견을 직접 열었는데 사진도 비슷한 것 같고 내용도 똑같은데 제목은 정반대입니다.

[이현웅]
그렇습니다. 중아일보와 한겨레신문 두 가지 준비했는데 오늘 아침 신문 대부분 말씀하신 대로 어제 윤석열 당선인의 기자회견 내용을 1면에 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신문을 보면 아시는 것처럼 완전히 평가가 엇갈렸거든요.

먼저 위에 있는 중앙일보를 보면 소통하는 대통령, 용산시대 선언이라고 제목을 썼고요. 그 아래 한겨레 신문은 1호 결정부터 불통이다. 그러니까 소통하는 대통령, 불통 대통령, 이렇게 상반된 모습을 썼습니다. 중앙일보 같은 경우는 일단 청와대로 들어가면 벗어나기 어렵다거나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는 윤 당선인의 말을 강조하는 내용을 실었고요.

제왕적 권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결정이라는 윤 당선인의 발표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한겨레신문은 국민 여론을 수렴하거나 합의하는 절차가 없이 당선 10일 만에 용산 이전을 강행했다, 이렇게 지적을 하고 있었는데요. 국방부와 합참의 연쇄 이전 비용은 추산하지 않았다라면서 비용적인 문제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옮기는 게 절대 간단한 일은 아니에요. 그래서 여러 논란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다음 기사 한번 보겠습니다. 이 신문에서는 좋은 점, 그러니까 좋은 평가도 있고 나쁜 평가도 있다, 이렇게 두 가지를 다 다룬 것 같네요?

[이현웅]
맞습니다. 한국일보 3면에 실린 기사인데요. 제목처럼 추진력은 입증했지만 불통이 남았다라면서 호평과 악평을 함께 실었습니다. 한국일보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또 심지어 국민의힘에서도 시간을 두자라는 목소리가 우세했다고 했는데요. 그런데 윤 당선인이 소신에 따라서 결정을 했다라고 전하고 있었습니다.

이걸 두고 비정치인 출신이 추진력을 입증했다라는 호평이 ...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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